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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 증상, 치료, 예방방법

by ljm2848 2024.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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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의 증상

백일해의 잠복기는 4~21일이며, 그 특징은 6~8주에 걸쳐 3단계로 구분됩니다. 이 질병은 노출 후 약 7~10일째에 시작됩니다.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 백일해는 약 6 ~ 10주 동안 지속되고 다음의 세 단계로 진행합니다.

  • 경미한 감기 같은 증상
  • 중증 기침발작
  • 점진적 회복

감기 같은 증상은 재채기, 콧물, 식욕 부진, 무기력함, 야간성 마른기침과 온몸이 아프다는 느낌(전신병감) 등을 말합니다. 목이 쉴 수도 있지만 드물게 열기 나기도 합니다.

 

기침발작10~14일 후에 발생합니다. 이러한 발작은 보통 5회 이상의 빠르고 연속적이며 격렬한 기침 후 종종 백일해 증상(지속적이고 높고 날카로우며 깊은 들숨)이 나타납니다. 백일해 환자의 약 절반만이 전형적인 백일해 증상을 보입니다. 예방접종을 받은 아동들은 백일해 증상을 경험할 가능성이 더 적을 수 있습니다. 발작 이후에 호흡은 정상이 되나 곧 또 다른 기침발작이 이어집니다.

 

 

기침으로 인해 종종 다량의 진한 점액(영아나 소아는 보통 삼키거나 코에서 큰 거품이 보임)이 생성됩니다.

유아의 경우 보통 구토 이후 지속적 기침발작이 이어집니다. 영아에게서는 피부가 파랗게 변할 수 있는 숨 막힘 발작과 호흡 정지(무호흡)가 백일해보다 좀 더 흔합니다.

 

소아의 약 1/4은 폐렴으로 발전하여 호흡 곤란이 발생합니다. 종종 귀 감염(중이염)으로도 발전하기도 합니다. 드문 경우에 백일해는 영아의 뇌에 영향을 끼칩니다. 출혈, 부기 및/또는 뇌의 염증으로 인해 발작, 혼돈, 뇌 손상과 지적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발작은 영아들에서 흔하지만, 보다 높은 연령의 소아들에게서는 드뭅니다.

 

기침하는 남자 아이 팔뚝 주사 맞는 여자 어린이
백일해 증상 기침, 예방접종주사

 

 

백일해의 원인

백일해 감염은 백일해 환자와의 직접 접촉, 기침 및 재채기 등에 의한 호흡기 전파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백일해에 감염되었지만 특징적인 백일해 소견이 없는 어른 및 큰 어린이가 소아의 주요 감염원 역할을 합니다. 성인의 경우 드물게 2주 이상 계속되는 만성 기침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백일해의 진

  • 점액 검체 배양
  • 때로는 점액 검체에 대한 기타 검사

의사는 전형적인 백일해 기침 또는 기침 후 구토와 같은 그 외 증상을 기준으로 백일해를 의심합니다. 의사는 코나 목 뒤의 점액 샘플 배양으로 진단을 확정합니다. 백일해 감염자들의 경우, 질병의 첫 두 단계 동안에는 배양 결과가 보통 양성이지만 질병의 몇 주 후에는 흔히 음성입니다. 배양 결과에는 최대 7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코 또는 인후에서 채취한 검체로 실시하는 유전자 검사(PCR)는 가장 유용한 검사입니다. 이는 박테리아를 보다 빠르게 검출하여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박테리아의 DNA 양을 증가시킵니다. 그 밖에는 백일해 환자와의 접촉 병력, 말초혈액 검사, 흉부 방사선 검사 등이 있습니다.

백일해의 치료

  • 심각하게 아픈 영아들의 경우, 입원 및 격리
  • 항생제

심각하게 아픈 영아들의 경우 호흡이 매우 어려워져 기관 내에 삽입한 관을 통해 기계적 환기를 해야 할 수 있으므로 보통 입원시킵니다. 일부는 인후에서 점액을 흡인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여분의 산소와 체액을 정맥으로 투여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심각하게 아픈 영아들의 경우 (타인이 공기 중 비말 감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이를 호흡기 계통 격리라고 함) 보통 5일 동안 항생제 투여가 끝날 때까지 격리시킵니다. 어떠한 방해가 있을 경우 기침 발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영아들은 어둡고 조용한 병실에서 가능한 한 방해를 받지 않도록 합니다. 감염이 경증인 고학년 아동은 집에서 항생제 치료를 받습니다. 집에서 치료를 받는 아동은 증상이 시작된 후 증상이 해소될 때까지 최소 4주간 격리해야 합니다. 기침약은 사용하면  됩니다. 이는 중요한 유익성을 제공하지 않으며 골치 아픈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에리스로마이신, 아지스로마이신과 같은 경구 복용 항생제는 질병의 첫 단계 동안 투여할 때 가장 유용합니다. 그러나 백일해는 종종 다른 바이러스성 감염과 유사한 증상으로 시작되기에, 보통 후기 단계까지 진단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폐렴 및 귀 감염 등 백일해를 동반하는 감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도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백일해의 예방

백신 투여

모든 영아, 소아, 청소년, 임산부를 포함한 성인은 백일해 백신을 접종받아야 합니다.

7세 미만의 소아는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백신을, 7세 이상의 경우 파상풍-디프테리아 백신을 참조하십시오.

백신으로 인한 면역은 마지막 용량 접종 후 5~10년 시점에 감소하는 경향이 있기에, 11~12세에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추가 접종이 권장됩니다(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백신 참조).

 

 

백일해에 대한 노출 후

 

예방접종을 받았는지에 관계 없이, 백일해를 앓고 있는 개인에 노출된 후 일부 사람들에게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이러한 항생제(노출 후 항생제라고 함)는 백일해 환자가 처음으로 기침을 경험한 후 21일 내에 백일해 환자의 가정 내 접촉자(동일한 단위세대에 거주하는 사람)에게 투여합니다. 노출 후 항생제는 또한 백일해 환자에 대한 노출 후 21일 내에 다음과 같은 심각한 감염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일부 다른 사람들에게 투여합니다.

  • 생후 12개월 미만의 영아
  • 임신 후기인 사람
  • 백일해로 인해 악화될 수 있는 질병을 앓고 있는 모든 사람들(예, 중등도 내지 중증의 천식, 만성 폐질환 또는 면역체계를 약화시키는 질환)
  • 생후 12개월 미만의 영아, 임산부 또는 감염되는 경우 중증의 질병 또는 합병증을 결과할 수 있는 상태를 앓고 있는 개인들과 긴밀히 접촉하는 사람들
  • 생후 12개월 미만의 영아 또는 임신 후기 여성과 접촉하는 곳(예, 어린이집, 산과 병동,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모든 사람들

예방 조치로 항생제 에리스로마이신(또는 간혹 클라리스로마이신 또는 아지스로마이신)을 투여합니다. 생후 1개월 미만의 영아의 경우, 아지스로마이신이 바람직합니다.

 

약 4주 후에 기침발작은 점차 잦아드나, 아동들은 몇 주 또는 심지어 몇 달 동안 계속하여 기침발작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백일해 소아 환자는 느리지만 완전하게 회복됩니다. 그러나 이 감염은 1세 미만의 몇몇 소아들에서 치명적입니다.

백일해는 백신(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백신·DTaP)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생후 2·4·6개월에 예방접종이 실시됩니다.

생후 15~18개월, 4~6세, 11~12세, 매 10년마다 추가접종을 꼭 해야 합니다.

 

주사맞는아기
예방접종 하는 아기

(백일해)

참고자료 작성자:  Larry M. Bush, MD, FACP, Charles E. Schmidt College of Medicine, Florida Atlantic University
검토/개정일 2024년 6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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