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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사람이 갑자기 세상을 떠났을 때 뭐부터 해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몰라 혼란스럽고 막막하시죠?
장례식 절차(임종 전 준비사항, 이송과정, 예절, 복장)를 정리해 놓았습니다.
읽어보시고 그대로 따라 해 주시면 도움이 되실 거예요.
http://k-fac.org/theme/daontheme_business05/html/business/03.php
임종 전 준비 사항
1. 병원 정보와 장례 계획 준비
- 병원 연락처 및 병명 기록: 평소 이용하던 병원의 연락처와 현재 병명 등을 메모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정보는 임종 후의 신속한 연락 및 후속 절차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습니다.
- 장례 계획 수립: 사전에 장례 계획을 세우고, 장례식장 및 관련 서비스에 대해 알아두세요. 장례 계획을 통해 장례식의 형식, 일정, 예산 등을 미리 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2. 영정용 사진 및 옷 준비
- 영정용 사진: 고인을 기억할 수 있는 영정용 사진을 미리미리 준비해두셔야 합니다 사진은 장례식에 꼭 필요하며, 가족들과 상의해 적절한 사이즈와 품질을 고려하여 준비합니다.
- 깨끗한 옷: 임종 시 고인에게 갈아입힐 깨끗한 옷을 미리 준비해 두세요. 필요한 경우 장례식장에 미리 전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3. 부고 연락처 정리
- 연락처 목록 작성: 부고를 알릴 친지, 지인 및 단체 등의 연락처를 정리하여 둡니다. 이 목록에는 가족, 친구, 직장 동료 등 장례식에 참석할 수 있는 사람들의 연락처를 포함시켜야 합니다.
4. 유언 작성 및 녹음
- 유언 기록: 유언이 있는 경우, 이를 정확하게 기록하거나 고인의 육성을 녹음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유언을 기록할 때는 법적 효력을 가지기 위해 법률적 요건을 충족하도록 작성해야 합니다. 유언장 작성에는 변호사나 법률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법적 근거: 유언장은 법적으로 유효한 형식을 갖추어야 하며, 필요시 공증을 통해 법적 효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유언의 내용을 명확히 하고, 장례 계획에 대한 개인적인 바람이나 요구 사항을 분명히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자택 및 병원에서의 사망 시 장례 절차 및 필수 서류
* 사망이 발생한 장소에 따라 장례 절차와 필요한 서류가 다릅니다.
자택에서 사망하신 경우
- 검안 및 장례식장 이동:
- 사망 원인이 불확실하거나 사고, 자살, 외상 등 자연 사망이 아닌 경우에는 경찰에 연락해야 합니다. 경찰은 이러한 상황에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필요한 검안을 실시하고, 사체검안서를 발급 후 고인을 장례식장으로 이동시키며, 장례식장에 도착하면 고인을 안치한 후 장례식장 직원과 장례 절차와 필요한 준비 사항을 논의합니다.
- 고인이 평소에 앓고 있던 질병이나 노화로 인한 자연 사망이 확실할 경우에는 병원에 연락해서 의사나 구급대원에게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검안 후. 고인을 장례식장으로 이동시키며, 장례식장에 도착하면 고인을 안치한 후 장례식장 직원과 장례 절차와 필요한 준비 사항을 논의합니다.
병원에서 사망하신 경우
- 간호사에게 장례식장 통보:
- 병원에서 사망이 발생한 경우, 병원의 간호사에게 장례식장 사용 여부를 통보합니다. 병원에서 사망 사실을 알린 후, 장례식장으로 고인을 이동시키는 절차를 진행합니다.
- 사망진단서:
- 병원에서 사망한 경우, 사망진단서가 발급됩니다. 사망진단서는 병원에서의 사망 원인과 상황을 기록한 문서로, 장례 절차를 진행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사체검안서 및 기타 서류
- 사체검안서:
- 자택, 의사가 없는 시설기관, 외인사, 병원으로 이송 중 사망한 경우 등에서는 사체검안서가 필요합니다. 이 서류는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발급됩니다. 자연사로 확인된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사체검안서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 검시필증 및 사체인도서:
-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검사 후 발급되는 서류입니다. 사망이 병사가 아닌 외인사, 기타 사망 원인이 불분명한 경우에는 사망 장소의 관할 경찰서에 신고하여 경찰의 지시를 받아야 합니다. 검시필증과 사체인도서는 사망 원인과 상황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문서입니다.
사망 발생 장소에 따라 필요한 절차와 서류가 다르기 때문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택에서 사망이 발생한 경우 검안 및 장례식장 이동 절차를 따르고, 병원에서 사망한 경우에는 사망진단서를 발급받아 장례 절차를 진행합니다. 사체검안서와 검시필증, 사체인도서는 사망 원인을 확인하는 중요한 문서이므로, 필요시 경찰서와 협력하여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장례 절차 안내
1. 임종 (臨終)
- 임종: 마지막 숨이 넘어가는 시점. 종종 '운명'이라고도 불립니다.
2. 수시 (收屍)
- 수시 절차:
- 처리: 자택에서 진행 시 장례 범절에 밝은 친척이나 전문 의전 지도사가 수행합니다.
- 시신 처리: 눈을 곱게 감고, 팔다리를 정리하여 곧게 펴고, 손과 발을 각각 위로하여 배 위에 올리고, 다리는 묶습니다.
- 보호: 코와 입에 솜을 넣어 누출을 방지합니다.
- 덮기: 흰 천이나 홑이불로 시신을 덮고, 병풍이나 검은색 휘장으로 가립니다. 영정 사진을 모시고 촛불과 향을 피우며 방을 차게 유지합니다.
3. 발상 (發喪)
- 발상 절차:
- 알림: 상주와 유족은 흰색 또는 검은색 검소한 옷으로 갈아입고, 장례가 시작되었음을 알립니다.
- 표기: 대문에 '근조' 등의 문구가 적힌 등을 달거나 상중, 기중 등의 종이를 붙입니다.
4. 장례 준비
- 장례 방법 결정: 가족장, 단체장, 기타 방법 결정.
- 화장 및 매장: 화장 또는 매장 여부와 장지 결정.
- 부고: 부고 대상 및 방법 (이메일, 신문, 전화 등) 결정.
- 상담: 장례식장과 절차에 대한 상담 및 자문.
5. 염습 (殮襲)
- 염습 절차:
- 시신 세정: 향나무나 쑥을 삶은 물로 시신을 씻거나 알코올 소독된 솜을 사용.
- 수의 착용: 수의를 입히기 전 시신을 정결히 씻습니다.
6. 반함 (飯含)
- 반함 절차: 전통적으로 시신의 입에 불린 생쌀과 동전 또는 구슬을 넣어 저승길에 필요한 음식과 돈을 상징적으로 제공합니다. 현대적 장례에서는 생략하기도 합니다.
7. 입관 (入棺)
- 입관 절차:
- 관에 모시기: 시신과 관 사이에 깨끗한 보공을 넣어 움직이지 않게 합니다.
- 유품 넣기: 염주, 십자가, 성경 등을 함께 넣습니다.
- 관보 덮기: 입관 후 명정을 발치 쪽에 세우고 관보로 덮습니다.
8. 영좌 설치 (靈座)
- 영좌 설치:
- 설치: 영정 사진을 모시고, 영정 양 옆에 촛불을 켭니다. 제사 위에는 향을 피웁니다.
- 문상 준비: 문상객을 맞을 자리를 마련하고 상주자리를 만듭니다.
9. 성복 (成服)
- 상복:
- 남성: 한복 또는 양복을 착용. 양복일 경우 무늬 없는 흰 와이셔츠와 검은색 양복, 넥타이를 착용합니다.
- 여성: 흰색 한복 또는 검은색 양장을 입으며 액세서리를 피합니다.
- 복인: 상복에 따라 흰 꽃 또는 검은색 상장을 착용합니다.
10. 문상 (問喪)
- 문상 절차:
- 상주: 상주는 애도하는 마음으로 문상객을 맞이하며,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간단한 감사의 인사는 가능합니다.
- 문상객: 장례식장에 도착하면 조용히 입장합니다 대기 중에는 조용히 기다리며, 필요시 상주나 유족이 안내할 때까지 자리에 앉아 있습니다. 문상객이 먼저 상주에게 인사를 드리고 영정 앞에서 예를 갖추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상주 또는 유족에게 인사를 드리고, 간단한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예를 들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11. 발인 (發靷)
- 발인 절차:
- 영구 이동: 영구를 장지로 이동. 종교에 따라 머리 쪽 또는 하반신이 먼저 나갑니다.
- 종교의식:
- 일반적: 발인제
- 기독교: 발인 예배
- 천주교: 출관 예절 → 발인 미사
12. 영결식 (永訣)
- 영결식:
- 형식: 가족장, 단체장, 사회장 등으로 진행되며, 종교적 형식에 따릅니다.
13. 운구 (運柩)
- 운구 절차:
- 운반: 영구를 장지까지 운반. 영구차 또는 상여를 사용합니다.
14. 하관 (下棺)
- 하관 절차:
- 관 내려놓기: 관을 수평으로 맞추어 놓고, 명정을 관 위에 덮습니다.
- 흙 뿌리기: 상주가 흙을 관 위에 세 번 뿌립니다.
15. 성분 및 봉분
- 성분:
- 평토: 석회와 흙을 섞어 관을 덮습니다.
- 봉분: 흙을 쌓아 봉분을 만듭니다.
- 지석: 지문을 적은 지석을 묘의 오른쪽 아래에 묻습니다.
16. 위령제 및 성분제
- 위령제:
- 제사: 묘소 앞에서 간소하게 제수를 차리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화장 시 유골함을 사용합니다.
- 축문: 전통식과 현대식 축문이 있으며, 고인의 명복을 기원하는 내용입니다.
17. 반우제 (返虞)
- 반우제:
- 귀가 의식: 장지에서 위령제가 끝나면, 신위를 모시고 집으로 돌아와 영혼을 맞아들이는 의식입니다. 제물 없이 배례나 묵도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처가 아물듯이, 상실의 슬픔도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치유된다. 사랑하는 이는 마음속에 항상 살아 있다." - 헬렌 켈러
삼가고인의 명복을 빌며 진심으로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결론
제가 이렇게 조사하면서 느낀 점은 갑작스럽게 이 많은 과정을 바쁜 직장 생활하면서
다 준비하려니 결정할 것도 너무 많고 비용도 약 천만 원 정도 들기 때문에
전문가들이 도움 주는 상조보험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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